문화 생활/전시회

매그넘 인 파리 : 문득 파리, 눈앞에 파리

Jay_rock 2020. 2. 15. 03:34

2020.01.08(수)

 

아침부터 비가 애매하게 오다가 오전에 그쳐 전시회를 가는 길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오랜만에 전시회라 그런지 떨리는 마음, 한편으로는 설레는 마음이었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바로바로~~

 

" 매그넘 인 파리 ( MAGNUM IN PARIS ) "

 

 

매그넘 포토스 소속 40명의 사진작가들이 파리의 제2차 세계대전 전후의 모습부터

현재 파리의 낭만적인 모습까지 다양한 사진들로 남겨 전시한 사진 전시회였습니다.

 

 

 

 

 

 


 

 

 

 

전시장 안에는 시대에 따른 파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가득했습니다.

사진 촬영이 가능하여 그중에 맘에 드는 사진들을 몇 장 정도 담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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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을 볼 때, 사진 옆에 당시의 사회 배경이나 사진에 엮인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사진 감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작품들 중에 가장 인상에 남았던 작품은 아무래도 포스터에도 나온 유명한 사진인 엘리엇 어윗의 작품이었습니다.

 

 

 

 

엘리엇 어윗, 에펠 타워 100주년, 파리, 프랑스, 1989

 

파리의 상징인 에펠 타워 앞에서 비오는 날 연인들과 한 남자의 모습을 위트 있게 표현하면서, 동시에 분위기 있게 연출하여, 다른 사진들도 기억에 남지만, 저한텐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이었답니다.

 

 

 


 

 

 

사실 이번 사진 전시를 다녀오기 전까지는 '굳이 사진 전시를 돈 내고 봐야 할까?'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전시를 본 후에 사진 한 장이 그 당시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진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전시장 안 거울 앞에서 사진 한 장!

 

 

찰칵